병원에서 12살 아이에게 수갑채우는등 경찰의 과잉진압논란

이번 주 목요일에 비씨 어린이 병원 응급실 (BC Children’s Hospital Emergency Department)에서 경찰 두 명이 12살 아이를 강제로 바닥에 진압하고 수갑을 채운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아이의 엄마가 찍은 비디오가 인터넷에 퍼지면서 벌써 10억번 넘게 재생되어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 12살 아이는 캐나다 원주민으로밝혀져 원주민을 향한 경찰의 과잉 진압이 아니냐는 비판이 심하게일어나고 있습니다. 비씨 원주민 단체의 치프 (chief)는 이번 사건에대하여 “무섭고 끔찍한 일” 그리고 “무참한 폭력” 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비디오에 나온 경찰 두 명은 작은 12살 아이의 얼굴을 의자에 밀어붙이는가 하면 바닥에 엎드린 아이 위에 무릎으로 누르며 울고 소리지르는 아이한테 수갑을 채웠습니다. 아이의 엄마의 말로는 아이는현재 ADHD와 자폐증을 겪고 있어 자주 병원에 간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비씨 어린이 병원측 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하여 조사를 하고있고 Indigenous health team이 가족과 연락하여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어린 아이를 제압한 메트로 밴쿠버 이송 경찰 (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 측에서는 두 경찰의 진압 과정에 대해서 “아이의 안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 라고 경찰을 감쌌습니다. Constable 아만다스티드 (Amanda Steed)는 아이가 진정을 하고나서 수갑을 바로 풀고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기사 원문 https://bc.ctvnews.ca/this-is-too-much-b-c-mom-records-police-handcuffing-12-year-old-in-hospital-1.6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