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의 신규 매물 등장이 지역 주택 시장에 다소 균형을 가져오고 있다고 밴쿠버 대량 부동산 협회(The 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가 밝혔습니다.

협회는 9월 판매 건수가 1,926건으로, 작년 동월의 1,701건 대비 13.2%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이 총계는 10년 시즌 평균인 2,614건의 26.3% 하회로, 8월의 2,296건 대비 16.1% 감소했습니다.

이 수치에는 다가구 주택 및 토지 판매도 포함되어 있으며, 협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이 수치는 총 거래량의 1~2% 미만을 차지합니다.

지난 달 신규 매물은 작년 동월 대비 28.4% 증가하여 5,446개의 새로운 매물이 나왔으며, 이 수치는 10년 시즌 평균보다 5.2% 높았습니다.

2023년 9월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종합 기준 가격은 1,203,300달러로, 2022년 9월 대비 4.4% 상승했으며, 2023년 8월 대비 0.4% 감소했습니다.

앤드루 리스 (Andrew Lis), 협회의 경제 및 데이터 분석 담당자는 신규 매물의 상승이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매물로 내놓기를 꺼렸던 봄과 여름 이후 전반적인 재고 수준이 소규모로 회복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캐나디안 프레스(The Canadian Press)에서 2023년 10월 4일에 최초로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