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공유 규제가 스트리밍 세계에서 점점 더 흔해지고 있으며, 디즈니 플러스도 이와 동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에 캐나다 사용자에게 발송된 이메일에서 디즈니는 캐나다 구독자가 "가정 외부에서 계정이나 로그인 자격을 공유하는 능력"에 제약을 발표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캐나다 구독자 계약 업데이트에 따르면 사용자는 계정 계층에서 허용되지 않는 한 가정 외부에서 구독을 공유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위반 사항은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를 제한하거나 중지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가정"은 구독자의 주 거주지와 거주하는 개인들이 사용하는 기기 모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비밀번호 공유 제한은 11월 1일부터 대부분의 캐나다 사용자에게 적용될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계약의 여러 업데이트 중 일부입니다. 퀘벡의 연간 구독자는 자신의 청구 주기에 따라 이러한 변경 사항을 조금 늦게 볼 수 있으며, 11월 1일 이전에 요금제를 변경하는 사용자는 이번 주에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고 이번 주의 이메일에 나와 있습니다.

2023년 8월에 이미 발표한대로, 11월 1일은 디즈니 플러스가 캐나다 및 일부 유럽 시장에서 광고 지원 계층 오퍼링을 시작할 날입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광고 지원 계층은 이미 2022년 12월부터 미국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The Associated Press에 연락한 디즈니 플러스 대변인은 캐나다 이외의 국가에서도 유사한 가정 제한이 예상될 수 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Disney+. Photo: Disney.

지난 달에 월트 디즈니 대표이사인 밥 아이거(CEO Bob Iger)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수익성 있게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미국 내의 광고 없는 Disney+ 및 Hulu 요금제에 대한 10월 가격 인상과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밀번호 공유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아이거는 디즈니가 2024년에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말하면서도 비밀번호 공유 규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으며, 이 일이 그 해 안에 완료될 수도 있지만, 디즈니는 얼마나 많은 비밀번호 공유자가 유료 구독으로 전환할 것인지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스트리밍 제한은 디즈니를 넘어 다른 곳으로 확장됐습니다. 예를 들어, Netflix는 비밀번호 공유에 대한 규제로 주목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제 무료 시청자들은 구독자가 표준 또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하여 다른 가정에 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매월 8달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 한 자신의 계정을 개설해야 합니다.